‘그만하고 싶어’ 다음에는 이유를 묻기보다 먼저 멈춰 주세요
아이의 말을 들은 직후 ‘왜? 이번만 해 보자’라고 이어가면 아이는 이유를 설명하거나 부모를 설득해야 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먼저 ‘말해 줘서 고마워’, ‘오늘은 더 이야기하지 않아도 괜찮아’라고 답해 보세요.
그 뒤 아이가 편한 때에 촬영 자체가 싫었는지, 기다림이 길었는지, 낯선 어른·카메라·옷이 부담스러웠는지, 결과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힘들었는지를 한 가지씩 물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 모델이나 아역 촬영을 원치 않는다는 답도 충분한 답입니다.
이유를 정확히 찾아내려 애쓰기보다, 아이가 중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먼저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번의 거절과 ‘잠시 쉬고 싶다’를 구분해 보세요
아이는 컨디션이 나쁜 날에만 ‘안 가고 싶다’고 말할 수도 있고, 활동 자체에 흥미가 없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날 바로 ‘앞으로 안 할래?’처럼 큰 결론을 묻기보다, 이번 일정만 쉬고 싶은지, 사진·영상 촬영만 부담스러운지, 낯선 장소가 걱정되는지 구분해 들으면 좋습니다.
며칠 뒤 평소 생활을 하면서 ‘역할놀이는 어땠어?’,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건 괜찮아?’처럼 오디션과 다른 경험도 함께 물어보세요. 청소년 오디션을 알아보는 나이라면 아이가 직접 일정표에 가능한 날과 쉬고 싶은 날을 표시하게 해도 됩니다.
쉬는 기간을 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이미 잡힌 오디션·촬영은 보호자가 조건을 확인해 취소하거나 조정하세요
키즈 모델 공고에 지원했고 면접이나 아역 촬영 일정이 잡혔다면, 아이가 그만두고 싶다고 말한 뒤 보호자가 운영 주체에 연락해 취소·변경 가능 여부를 확인하세요. 취소 사유를 자세히 설명할 의무는 없으며, ‘가족 사정으로 참석이 어렵습니다’처럼 간단히 전달해도 됩니다.
선납 비용, 예약금, 제출한 사진·영상의 보관 및 사용 범위가 있다면 문자나 이메일로 남겨 확인하세요. 현장에 간 뒤에도 아이가 불편해하면 보호자 동행 아래 잠시 쉬거나 참여를 중단할 수 있는지 미리 물어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아쉬운 일정 하나보다 아이가 자신의 거절을 존중받은 경험이 더 중요합니다.
부모의 기대는 아이의 경험과 분리해서 적어 보세요
준비 시간과 비용을 들였거나 아이의 재능을 발견한 것 같다면 부모도 아쉬울 수 있습니다. 그 마음을 부정할 필요는 없지만, 아이에게 ‘여기까지 준비했는데’라는 말로 전하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한 일과 부모가 기대한 일을 종이에 나누어 적어 보세요. 예를 들어 아이는 자기소개를 해 본 경험을 얻었고, 부모는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싶었다고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때 키즈모델 오디션이나 배우 오디션 결과를 아이의 성격·외모·잠재력에 대한 평가처럼 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즐긴 활동은 오디션이 아닌 독서, 운동, 발표, 미술에서도 이어 갈 수 있습니다.
다시 해 보고 싶다는 말이 나와도 안전 조건부터 함께 정하세요
휴식 뒤 아이가 다시 어린이 모델이나 아역 배우 오디션을 알아보고 싶다고 하면, 곧바로 여러 공고에 지원하기보다 한 건을 골라 조건부터 같이 읽어 보세요. 운영 주체와 장소, 예상 대기 시간, 촬영 내용, 비용, 사진·영상 사용 범위, 보호자 동행 가능 여부를 확인합니다.
아이에게는 ‘가기 싫으면 전날에도 말할 수 있어’, ‘현장에서 쉬고 싶으면 신호를 정하자’, ‘낯선 질문에는 보호자에게 먼저 말하자’처럼 구체적인 선택권을 알려 주세요. 아이가 어떤 선택을 하든 지원을 계속하는 것만이 용기가 아니라는 점을 함께 기억하면 좋습니다.
함께 살펴볼 만한 모집 공고
신청 전에는 아이와 충분히 상의하고, 각 공고의 모집 대상·촬영 지역·비용·보호자 동행 조건을 먼저 확인하세요.
모집 중인 오디션 전체 보기 →자주 묻는 질문
아이가 아역 배우 오디션을 그만두고 싶다고 하면 바로 중단해야 하나요?
우선 예정된 활동을 멈추거나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 주세요. 그 뒤 아이가 말할 준비가 되었을 때 피곤함, 카메라 부담, 장소, 활동 자체 중 무엇이 힘들었는지 들어 보세요. 한 번의 거절로 장기 계획을 정할 필요는 없지만, 아이의 명확한 거부를 설득으로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키즈모델 오디션 일정이 잡혔는데 취소해도 될까요?
가능합니다. 보호자가 공고의 취소·변경 안내를 확인하고 운영 주체에 간단히 연락하세요. 선납 비용이나 제출 자료가 있다면 환불 조건과 사진·영상의 보관·사용 범위를 문자나 이메일로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아이가 부모 눈치를 보고 ‘할게’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결정을 바로 받으려 하지 말고 ‘안 해도 괜찮고, 나중에 말해도 괜찮아’라고 여러 번 알려 주세요. 오디션 이야기를 잠시 쉬고, 평소 좋아하는 활동을 하면서 며칠 뒤 다시 물어보면 아이의 마음을 더 편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쉬었다가 다시 청소년 오디션에 도전해도 될까요?
아이가 다시 원하고 일정과 컨디션에 무리가 없다면 가능합니다. 다만 이전에 부담스러웠던 요소를 먼저 확인하고, 장소·비용·보호자 동행·사진과 영상 사용 조건을 함께 살핀 뒤 한 건씩 천천히 검토하세요.
편집 기준과 출처
모집 대상, 비용, 지원 방법은 각 공고 원문을 기준으로 확인하며 변경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원 전 운영 주체와 개인정보 제공 내용을 다시 확인하세요.



